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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6/30 UXEYE에서의 휴즈플로우 발표내용 - 만약에... (9)
  2. 2009/06/30 UXEYE 휴즈플로우가 떴다 (8)

 6월27일 열렸던 UXEYE 컨퍼런스에서 휴즈플로우도 하나의 발표를 맡게 되었습니다. 큰 주제는 ‘새로운 기술로 신기한 경험’ 이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저희가 지금껏 어떠한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실행해 왔는지를 보여드렸어야 하지만 이번 발표에는 조금 재미있는 주제로 접근해 보았습니다.

 주제는 ‘만약에… 과거의 사람들이 현재의 사용자 경험을 접했다면 역사가 어떻게 바뀌었을까?’ 입니다.

 일단 이 주제를 던져주신 건 이길복 팀장님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이걸로 발표를 할 수 있겠다는 확신 없이 회의를 시작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끝없이 쏟아지는 아이디어에 발표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설명을 들으시면서 자료를 보셔야 이해가 빠르실텐데 최대한 이미지 만으로 이해 가능하시도록 재편집 해보았습니다.

 

#1. 콜럼버스 이야기

 만약에 현재의 지도 서비스들이 1400년대에 있었더라면 콜럼버스는 신대륙을 위와 같은 방법으로 발견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2. 뉴튼 이야기

 만약에 뉴튼이 사과 나무 아래에서 아이폰 혹은 모바일 기기를 즐기고 있었더라면 그 재미에 빠져 떨어지는 사과도 보지 못하고 만유인력 법칙의 발견도 몇맥년 미뤄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3. 홍길동 이야기

 만약에 허균이 ‘홍길동’이란 이름을 상표권 등록을 해두었다면 각종 은행의 견본 속에 적혀있는 홍길동이란 이름을 보기 힘들어 지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4. 마라톤 이야기

 만약에 마라톤 전투 당시 문자메시지가 가능했다면 그 병사는 마라톤 전투의 승리를 알리기 위해 42.195km를 달려가지 않았어도 될 것이고 소중한 목숨도 잃지 않을수 있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아마 현대의 마라톤 경기는 42.195km를 빨리 뛰는 스포츠가 아닌 문자 메시지 42자를 누가 먼저 보내는지를 겨루는 경기가 되었을 테지요;;

 

#5.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책 한 귀퉁이에 “n>2 조건아래 x^n + y^n ≠ z^n"이다. 난 놀라운 방법으로 이것을 증명해 냈으나 여백이 없어 그것을 적지 않는다” 라는 메시지를 남긴 페르마…

 그 장난같은 메시지 때문에 300년 이상의 시간을 수많은 수학자들이 증명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 일생을 바쳤습니다.

 만약에 당시 페르마에게 포스트 잇이 있었더라면 수학의 발전은 다른 길을 걷게 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6. 그 외 발표되지 못한 이야기들…

 1. 유비의 메일이 두 번이나 스팸으로 처리되어 본의 아니게 세번째에서야 유비를 만나게된 제갈량의 삼고초려 이야기

 2. “열려라 참깨!”를 세번을 외쳐도 열리지 않던 동굴문이 갑자기 ‘아버지의 성함’과 ‘자신의 보물1호’ 그리고 ‘어릴적 별명’을 묻는 알리바바 이야기

 3. 매일같이 쏟아지는 곤란한 질문을 하루종일 처리하고 앉아있는 지식인 솔로몬 이야기

 


 더 재미있는 생각있으신 분들은 함께 공유해 주세요~~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휴즈플로우 멤버는 아니지만 멋진 연기력으로 발표를 도와준 저의 친구 (김)재욱이~~ 완전 땡큐야~

Posted by 294

  지난 토요일(6/27)일 UXEYE 행사가 있었습니다. UXEYE는 DMZ(브랜드 경험을 만드는 커뮤니케이션 학생 디자인 프로젝트 그룹)와 UX Factory(사용자 경험 블로그) 그리고 UX Recipe(사용자 경험 디자인 방법론 커뮤니티)가 주최한 제1회 사용자 경험 컨퍼런스 였습니다.

 저희 휴즈플로우 식구들도 토요일 오전 근무를 마치고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사실 이전의 개발쪽 컨퍼런스에 따라가면 못알아듣는 내용이 태반이라 재미가 덜 했었는데 이번 행사는 저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주제여서 보다 더 즐거웠습니다.

 사실 UX를 정의하고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적을지 모르지만 UX를 고민하는 것은 누구나가 할 수 있기에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이유로 개발자와 디자이너와 기획자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1.행사를 준비하신 분들 

 우선 이분들 이야기를 안 드릴 수가 없네요

 이번 행사를 준비하신 분들입니다. uxfactory의 황리건 과장님의 열정이야 뭐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는 사실이겠지요!! 그리고 대부분의 학생들로 이루어진 DMZ와 UX Recipe 분들… 이분들이 주최하신 몇번의 행사를 참석해 보면 이들은 항상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실무자 여러분들에게 많은 것을 배워가고 싶습니다. 이렇게 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 마다 개인적으로 드는 생각은…

’대체 누가 누구한테 배워간다는 것인가요!! 그리고 누가 누구한테 감사하다는 겁니까!!’

 언제나 이런 멋진 자리 만들어 주신 여러분께 제가 감사하고 제가 많이 배워가고 있습니다. 실무에서 몸으로 익힌 경험들이 뭔가 정리되지 않고 단편적이라면 여러분들을 통해 그것들이 정리가 되고 지식이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이번 행사 준비하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2.행사에 관한 짤막한 이야기

 이번 컨퍼런스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해보겠습니다. 세분의 교수님들의 강연을 들으면서 무언가 명쾌한 해답을 찾고자 하신 분들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으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해답을 제시하는 강연이었다기 보다는 HCI,IA,Interacton design에 대한 고민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원래부터 답이 없는 분야인 탓이겠지요. 그렇지만 어떠한 고민을 어떠한 방향으로 해 나가야하는지에 대해 잘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혼란스럽게 널부러져 있던 머리속이 정리된 느낌이랄까요~

 마지막으로 새로운 기술로 신기한 경험이라는 주제 아래 디스트릭트의 오일석님, 인프라웨어의 이재명님, 미디어 아티스트 최승준님의 발표를 통해 다른 분들은 어떤 고민을 하고 그것을 통해 어떤 시도를 하고 계신지를 살펴 볼 수 있었습니다. 흥미로운 영감을 많이 얻은 것 같습니다^^ (저도 짤막한 발표를 하나 했습니다. 따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피그맵 셔츠들>

 

3. 휴즈플로우 식구들

 이번 행사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신 우리 멤버들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가끔 이렇게 회사 밖에서 멤버들을 보면 어쩐지 새로워 보인다는ㅎㅎ 다음에도 또 함께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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